아이들은 요즘 같은 더운 여름 어른에 비해 피부단위면적당 땀샘이 많아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열심히 뛰어놀거나 환경이 덥거나 옷이 조금만 두꺼워도 땀을 많이 흘리곤 하는데 땀샘이 많이 있는 이마, 뒷머리 손바닥 발바닥은 조금만 뛰어놀아도 땀이 고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땀을 제대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우리 아이를 볼 때면 아이의 건강을 오해하거나 의심하게 되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 건강 고민에 빠질 수 없는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 파악하자!
아이의 영양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음식으로 제대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고 있는지 판단이 필요합니다
편식하는 아이의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이 생기기 쉽고 이때는 종합 영양제를 추천합니다 저의 뽀공주님도 편식이 심한 편이라 종합 영양제를 먹이고 있습니다 비타민B, 항산화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간 것이 좋고 키 작은 아이는 성장을 촉진하는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필요합니다 감기에 잘 걸리는 아이는 면역력을 키워주는 홍삼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홈삼의 씁쓸한 맛이 식욕을 자극해 아이가 잘 먹고 푹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먹은 후 잘 살펴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배탈 및 설사가 잦은 아이들은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유산균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감기가 자주 오거나 아토피, 비염, 식용부진 성장 부진 등 여러 영향을 받을 수있고 인체 면역 세포의 70~80%가 몰려 있는 곳이 장이기 때문에 장에 건강은 우리 아이의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자주 피곤해하거나 지쳐 보이는 아이는 비타민이 강화된 종합 비타민이 좋습니다 피로 해소를 돕는 비타민B와 비타민C 항산화제인 비타민E를 함께 섭취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아이의 피로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뇌 활동을 활발하게 돕는 오메가 3도 효과적입니다
연령별 맞춤 영양제
1. 갓 태어난 아이 꼭 필요한 영양제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생후 1년까지는 비타민D를 하루 400U 정도 보충해줘야 합니다 비타민D는 가루 타입과 오일 타입이 있는데 가루타입은 물에 녹여 아기 입안에 조금씩 묻혀서 먹이고 오일타입은 수유할 때 엄마의 유두에 묻혀서 먹이면 됩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 데 필요하고 칼슘 대사를 조절해 체내 칼슘 농도의 향상성과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꼭 필요한 만큼 왕성하게 발육이 시작되는 우리 아기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생후4개월~2세 사이의 아기들에게 빠르면 생후 3개월 경에도 잘 발생하는 비타민D 결핍증은 머리, 가슴, 팔다리 벼의 변형과 성장장애를 일으킵니다 아기들 머리에 있는 숨구멍이 생후 18개월 이후에도 닫히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각종 면역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이 다 비타민D 결핍으로 올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D는 건강한 뼈와 치아, 뇌, 신경건강, 폐 기능, 심혈관 건강 모두를 잡을 수 있는 비타민입니다
★ 주의 지용성 비타민D는 과잉 섭취 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권장하는 양만 먹이시길 바랍니다
2. 우리 아이 유아식을 먹기 시작했다면(돌 이후)
모든 아이들이 반드시 종합비타민제를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영야오를 골고루 섭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종합비타민제 복용을 권장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철분이 부족하면 입맛이 떨어져 밥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철분이 함유된 제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격적으로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는 시기이므로 무엇보다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아이 식단에 신경 쓰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면, 이때의 문제는 면역력입니다 구내염이 우선 비타민B 군의 결핍증 중 하나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B가 함유된 영양제를 꾸준히 먹였을 때 구내염은에 도움 되며 그와 함께 면역력에 도움 되는 아연, 비타민D, 유산균, 프로폴리스, 비타민C 성분도 섭취해 주면 좋습니다
오메가-3는 아기 때부터 먹여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겁니다 오히려 생후 2년이 덜 된 아기라면 오메가-3 먹이기 좋은 시기라고 합니다 대뇌가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시기이고 전체의 70%가 이때 형성된다고 합니다 오메가-3중 DHA가 들어간 오메가-3을 먹여 주시면 똑똑한 영재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밤에 자주 깨거나 분유, 이유식을 거부한다면 철분 부족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아기는 태어나 6개월이 지나면 가지고 있던 철분이 고갈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이시기의 이유식에 철분공급을 위해 소고기 이유식을 시작합니다 철분 부족은 성장을 느리게 하고 아이 얼굴을 창백하게 하거나 활동성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철분제 고를 시에는 철분 흡수를 도와줄 비타민C도 같이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시면 흡수 효과가 더욱 극대화된다고 합니다
3. 단체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면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이 많게 됩니다 문제는 면역력,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시기이므로 회복을 위해서는 비타민C,E 등 항산화제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아연을 꾸준히 섭취하면 코, 입으로 침투하기 쉬운 바이러스를 막기도 하므로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연이 부족하게 되면 식용저하, 피로, 발육부진, 면역력 저하, 학습장애, 신경장애, 우울증, 시력장애도 오며 상처가 났을 시 회복도 더딥니다 피부질환, 탈모, 빈혈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아연은 우리 몸에서 자연 합성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부에서 섭취가 필요합니다
4. 성장기에 접어든 아이 꼭 필요한 영양제
3세부터 초등학교 입학을 곧 앞둔 아이들까지 먹여야 할 필수 영양제는 멀티비타민에 각종 미네랄을 챙겨 주시면 좋습니다
특히 과일, 채소를 잘 안 먹는 아이, 인스턴트 음식에 빠진 아이들에게는 어린이용 아미노산과 미네랄이필요합니다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단백질 구성이 되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우리 몸 구석구석의 조직의 성정과 유지를 하는데 성장기 아이의 발달이 지연되기 때문입니다 챙겨 먹이시길 추천합니다
아이들 멀티비타민, 미네랄 제제 고르실 때는 비타민 B군이 종합적으로 들어가는지 잦은 야외활동 후에도 처지지 않도록 활력을 주는 제품인지, 그리고 황산화제가 같이 들어간 제품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황산화제는 감기예방과 면역력을 올리는 데에 좋습니다 미네랄은 셀레늄, 나트륨, 마그네슘, 망간, 칼슘, 철분, 아연입니다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좋은 건 아니며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며 효과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 크는 시기 아이에게 칼슘을 챙겨주세요 칼슘이 부족하면 키 성장에도 방해되고 충치나 신경과민이 생기는 아이도 있습니다 칼슘은 단독으로 흡수가 안되므로 이때 비타민D가 같이 들은 것을 골라 주시면 됩니다
뼈의 기본 구성 인자인 칼슘제와 성장호르몬을 자극하는 아연이 포함된 비타민제를 함께 먹이면 좋은데 대개 칼슘은 마그네슘과 혼합되어 있는데 성장뿐 아니라 세포 자체가 건강하게 해 주며, 아이들의 스트레스 조절과 체질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또한 과잉 섭취는 금물이며 면역인자와 성장인자가 풍부한 초유 제품을 추가해서 먹이면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5. 우리 아이 눈 건강 어떤 영양제가 좋을까
면역력에 좋은 걸로 유명하고 눈 건강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성분인 베타카로틴은 24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아이들은 아기 때부터 스마트폰, TV 이런 전자매체를 자주 접하므로 눈 건강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신경 써주어야 어른이 돼서 나빠지는 경우도 줄일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시금치, 두 나리엘라 같은 조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상 우리 아이 연령별 필수 영양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제를 고루 실 때 주의점을 몇 가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캡슐 형태로 만든 영양제는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지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성인보다 화학 첨가물을 해독하는 능력이 약하므로 유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천연이라고 적힌 제품이 더 눈에 띄지만 실제로 천연 물질은 매우 소량만 함유되거나 하니 잘 따져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영양소 함량도 중요합니다 지용성 비타민을 광량 섭취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당분 함량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아이들 입맛에 맞추기 위해 인공색소 설탕 등을 첨가하기 때문에 당분 함량을 체크하시고 영양제를 먹고 난 뒤 꼭 양치를 권장합니다
